부모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아이가 도롯가에서 큰 사고를 당할 뻔한 모습이 베트남 한 지역 건물 CCTV에 녹화됐습니다.
가해자는 사람도 차량도 아닌, 근처에 서 있던 '말'이었습니다.
부모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아이는 혼자서 인도 가장자리에 있던 하얀 말에게 다가갔습니다.
엉덩이를 쓱 만지자 놀란 말이 뒷발 차기를 했지만, 다행히도 아이가 맞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 잠시 인도 안쪽으로 피신하는가 싶더니 끝내 2차 시도를 하고 말았습니다.
말 가까이 다가가 한 번 더 만지려는 순간, 잔뜩 화나 있던 말이 아이를 뒷발로 사정없이 걷어찹니다.
부모가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왔을 때는 이미 아이가 충격을 받은 뒤였습니다.
어린아이를 눈앞에서 한순간이라도 떼어놓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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