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일본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현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폭행사건
고급 SUV 한 대가 차선을 가로지르며 뒤차를 방해하다 급기야 앞을 가로막고 정차함
운전자는 곧장 뒤차로 가더니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기 시작
앞차에 동승했던 여성은 휴대전화로 폭행 장면을 촬영함(아내가 아니라 여자친구라고함)
운전석에 있던 24살의 남성은 피가나는등 심각한 상처를 입음
화면에는 안나왔지만 피해자는 맞는 와중에 가까스로 창문을 올리고
중년남자는 분이 안풀리는지 창문도 수차례 손바닥으로 침
피해자 차의 블랙박스에 찍힌 폭행 장면이 공개되자 일본 경찰이 곧바로 검거에 나섬
렌터카 회사를 통해 40대 회사원인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고 전국에 지명수배까지 내리고 추적함
언론에선 연일 이 사건을 보도하고 지상파 메인뉴스에도 공개가 되면서
용의자의 신상이 전파를 타게됨
얼굴 이름 나이 직업 어디에 사는지 심지어 주위 지인부터 조금이라도 용의자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나옴
심지어 어릴때부터 알고 지냈다는 친구한테까지가서 인터뷰함
지상파 뉴스에선 사건 후에 용의자가 어떻게 지냈는지 분석까지 함
그리고 사건발생 8일 후인 지난 18일
오사카 시내에서 경찰에 체포됨
체포될때 범인은 강제로 태우지 말라며 본인 의지로 경찰서에 출두 한다 도망 안간다 라며 경찰에 저항함
동승했던 여성도 함께 있었는데 경찰이 강제로 차에 태우려 하자 너무하다며 만지지 말라고 소리치고 반발함
하지만 도망가지도 숨지도 않겠다던 두 사람의 모습은 31도를 넘는 무더위와는 안맞게 모자와 마스크 긴팔에 심지어 여성은 머플러까지 하고 있어
어딘가로 도망가려다 잡힌거로 생각됨
남성과 더불어 동승했던 여성도 범인 은닉죄로 같이 체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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